올림픽 기념 푸드페스티벌
공연·전시·체험·판매 다채
외국인, 지역 특산음식 찬사

▲ 외국인 관광객이 명주예술마당 일원에서 열리는 강릉푸드페스티벌에 참여,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외국인 관광객이 명주예술마당 일원에서 열리는 강릉푸드페스티벌에 참여,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림픽 도시’ 강릉을 찾은 세계인들이 ‘강릉의 맛(味)’에 환호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을 맞아 강릉을 찾은 국내·외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연일 강릉 명주예술마당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강릉 푸드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강릉의 맛’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시는 올림픽 기간인 오는 25일까지 ‘강릉의 맛,세계와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강릉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판매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전접수를 통해 매일 2차례씩 진행되는 ‘셰프와 함께하는 오픈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테마별 푸드 퍼포먼스와 뮤지컬 비밥,버스킹 등 다채로운 음식·문화 콘텐츠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의 향토밥상인 산·들·바다 상차림과 일바라지 상차림 등을 테마로 하는 솔담상(솔향 담은 강릉 상차림) 20선,크림감자옹심이,초당두부탕수 등 강릉특선 10선,소소한 강릉의 부엌살림,풍경을 보여주는 전시회 등으로 세계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강릉 특선음식과 지역 특산음식마을을 직접 찾아가 맛볼 수 있는 푸드스템프 랠리가 주문진,사천,초당,병산 등 4개권역 음식마을을 포함해 지역 126개 업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인 레이첼(여)씨는 “미국에서도 한식이 꽤 인기가 높은 상황인데,옹심이 등 강릉 음식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고 했고,페루인 에블린(여)씨는 “페루에도 해산물과 감자가 많고 그 재료들을 사용하는 요리들이 많은데,강릉에서 맛본 감자옹심이와 해물비빕밥 등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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