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일·내달2일 6일간 개최
시 “대표 겨울축제 위상 제고”

삼척시가 정월대보름제와 대게축제를 앞두고 성공대회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19일 시와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정라동사회단체협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 두 축제가 동시에 열리면서 종합적 지원시스템 운영에 돌입했다.

2018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오는 21일~25일과 3월 2일 등 6일동안 삼척 엑스포광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전통기줄다리기,희망의 달빛을 품다!’는 주제로 열린다.

21일 오후 4시30분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삼척 기줄다리기의 시연과 떼불놀이,달집태우기,망월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문화체험·공연 등이 선보인다.

숙박객과 한복착용자는 모든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18 삼척대게 축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삼척 이사부광장 등 삼척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와 정라동사회단체협의회가 ‘청정 동해바다-‘척’하면 삼척대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대게 시식회,대게·돌기해삼·대게어묵 시식과 수산물잡기체험,삼척사랑OX퀴즈와 삼척대게 경매 등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동계올림픽을 맞아 축제기간을 조정한 만큼,세계인의 축제로서 위상제고에 힘쓰겠다”며“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절기 대표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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