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
컬링 동메달 후 약물 반응

평창동계올림픽 컬링에서 동메달을 딴 후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26)가 도핑 의혹 직후 강릉선수촌에서 퇴촌하고 선수 AD 카드도 반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AR 선수단 대변인인 콘스탄틴 비보르노프는 19일 크루셸니츠키가 B 샘플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강릉선수촌에서 퇴촌하고 AD 카드도 반납했다.

동갑내기 아내 아나스타시야 브리즈갈로바와 함께 지난 13일 평창올림픽 컬링 믹스더블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멜도니움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이동편집국/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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