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빙속 1500m 아시아 최초 메달
차세대 대표주자 성장가능성 주목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김민석(19·성남시청·사진)이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차세대 대표주자로 성장한 김민석을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김민석은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선 빙속 남자 1500m와 팀 추월에서 금메달 2개,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아시아 간판 빙속 스프린터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역도 원정식(28·울산시청·원주출신)과 수영 안세현(23·경남SK텔레콤)은 경기 부문 남녀최우수상을 받는다.생활체육부문에선 최만집 강릉시 수중핀수영협회 회장이 수상자에 포함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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