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국력’ 패럴림픽은 ‘국격’”
“더 잘사는 평창 만들어 나갈 것”
대회 비개최지역 균형발전 약속

강원도민TV가 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개최하고 패럴림픽을 준비중인 평창올림픽 개최지 단체장들과의 토크&대담을 진행한다.최문순 지사에 이어 두번째로 평창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 심재국 군수를 초청,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연계한 지역발전방안을 들었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올림픽을 “역사적인 프로젝트”라고 규정했다.심 군수는 “30년동안의 꿈과 희망이었던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뤘다”며 “평창 군민뿐만아니라 전 국민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며 “평창 고유 브랜드 ‘happy700’을 올림픽 브랜드에 더해 앞으로 더 잘 사는 평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올림픽을 성공개최하기까지는 어려움도 많았다.심 군수는 “정부차원에서도 여러가지 어려운 시기에 올림픽을 하게 됐다”며 “군차원의 도시경관사업,주민들의 문화교육 등을 신경썼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산확보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그는 “1년에 40여차례 중앙부처,국회를 다니며 사정도 하고 설명도 해서 국비를 받아냈다”며 “올림픽 도시 주민들이니 어느 지역보다도 문화의식 수준이 높아야 겠다 싶어 굿매너 운동도 전개했고 그 결과 군민들의 에티켓 수준도 많이 높아졌고 도시경관도 올림픽 도시답다는 칭찬을 받았다”고 말했다.비개최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에 대해서는 “올림픽을 대관령 지역에서 하다보니 평창,미탄,방림,대화의 남북권쪽은 소외됐다는 불만의 소리도 있었다”고 언급한 뒤 지역균형발전을 약속하기도 했다.사후활용과 관련,“동계스포츠뿐만 아니라 하계도 축구라든가 배구,농구,마라톤,승마 등 스포츠 전 종목을 여름에 전지훈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올림픽 이전에도 연간 1000만명이 다녀갔는데 이후에도 1300만명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심 군수는 패럴림픽과 관련해 “올림픽은 ‘국력’,패럴림픽은 ‘국격’이라고 생각한다.올림픽도 성공하고 패럴림픽도 잘 치러내 국력과 국격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송혜림 ▶인터뷰 동영상 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