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패럴림픽이 지난 올림픽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작 TV중계 편성이 적어 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장애인노르딕스키의 신의현 선수가 패럴림픽 한국 첫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주관방송사와 지상파 방송에서는 해당 경기중계가 편성 되지 않아 정작 TV로 직접 장면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실제 방송사들은 지난 9일 패럴림픽 개막식 이후 중계편성을 주 20시간 미만으로 잡고, 그 밖에도 새벽 시간에 하이라이트 형태로 내보내는게 전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도내에서도 거의 매 시간 모든채널에서 경기를 중계하던 올림픽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에서 차별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도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한편, KBS측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전 경기를 중계하고 또 편성시간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일부 커뮤니티사이트 등에서는 네티즌들의 항의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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