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시네마테크 KOFA
‘ 하녀’ 등 작품 26편 한자리에

▲ 김기영 감독 대표작 ‘하녀’.
▲ 김기영 감독 대표작 ‘하녀’.
한국영화사의 거장 감독 김기영(1919∼1998)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달 27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시대를 앞서간 시네아스트,김기영 전작전(展)’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김기영 감독은 1955년 ‘죽엄의 상자’를 통해 장편 극영화 연출을 시작했으며 ‘하녀’(1960) ‘화녀’(1971) ‘충녀’(1972) 등 ‘하녀’ 연작과 ‘이어도’(1977) ‘살인 나비를 쫓는 여자’(1978) 등 걸작을 남겼다.이번 기획전에는 김 감독이 연출한 총 32편 중 현존하는 26편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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