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 “의암선생 정신 선양”
내달 12일 의암제서 시상식
올해 학술부문은 선정 못해

제19회 의암대상 공로부문 수상 단체로 의암학회(이사장 원영환·사진)가 선정됐다.제19회 의암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류종수 춘천문화원장)는 19일 강원도민일보 소회의실에서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의암학회를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올해 학술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강원도와 의암류인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주관하는 의암대상은 의암 류인석 선생의 구국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애국·애족 정신을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한 상으로,매년 학술·공로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단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의암학회는 지난 2001년 창립 후 의암 선생의 학문과 사상,구국투쟁을 비롯한 의병운동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선생의 정신을 선양하는데 앞장서왔다.특히 지난 17년 동안 국내·외 학술회의를 18회 개최하고 의암 관련 연구서 43종을 발간,배포하며 의암 선생의 철학과 독립정신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크게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 제19회 의암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류종수 춘천문화원장)는 19일 강원도민일보 소회의실에서 심사를 진행,의암학회를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 제19회 의암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류종수 춘천문화원장)는 19일 강원도민일보 소회의실에서 심사를 진행,의암학회를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 단체에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달 12일 춘천 남면 가정리 의암 류인석 유적지에서 열리는 의암제에서 진행된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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