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성공개최 열기 지속…저작권 보유 IOC·IPC 동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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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를 도 상징 동물 캐릭터로 지정하는 작업에 나섰다.

대회 기간 열풍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추진한다.

현재 도 상징 동물은 '반비'로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반달곰(반달가슴곰)을 형상화했으나 대중적으로 알리기에 어려움이 큰 점도 교체 배경이다.

수호랑과 반다비 마스코트 저작권 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가지고 있어 동의가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20일 "IOC와 IPC는 도의 요청에 대해 법률적인 문제를 검토해보겠다는 견해를 보였다"며 "허가가 나면 도의회 승인을 거쳐 관련 조례를 변경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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