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원 출신 4명 최다
공무원·변호사·시민단체 등
다양한 활동 선거 화젯거리

6·13 선거를 앞두고 강릉시장 후보군(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10인 10색’,후보들의 다양한 경력이 선거전 관심을 고조시키는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강릉시선관위에 따르면 20일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든 시장 후보는 모두 12명이다.20일에는 최재규(58) 전 도의장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이로써 강릉시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근식(65) 전 경제부지사,장신중(63) 전 강릉경찰서장,임양운(66) 변호사,최욱철(65) 전 국회의원,심재종(69) 전 대명레저그룹 본부장,유현민(55) 시의원 등 6명,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김남수(60) 전 강원도 산업경제국장,김한근(54) 전 국회 법제실장,김홍규(56) 전 강릉시의장,김광래(58) 가톨릭관동대 교수 등 4명이 각각 등록을 했고,무소속으로 김중남(55) 강릉시민단체협의회 대표가 등록을 마쳤다.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안(54) 시의원과 노동당 강원도당 최종문(46) 대변인이 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중이고,오세봉(59) 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강릉시당협위원장을 맡은 바른미래당도 후보를 낼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기 때문에 강릉시장 후보군은 최대 15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후보들은 도·시의회 의장 및 의원 출신이 4명(김홍규,유현민,최재규,이재안)으로 가장 많고,전 도청 공무원(이근식,김남수)과 전 국회 입법 공무원(김한근),전 경찰서장(장신중),현직 변호사(임양운),전 국회의원(최욱철),전 기업인(심재종),현직 교수(김광래),시민단체협의회 대표(김중남),정당인(최종문) 등으로 ‘10인 10색’ 경력 분포를 보이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강릉 선거 역사상 가장 다양한 경력의 후보군들이 각축을 벌이는 구도여서 정당 경선과 본선 선거전까지 관심이 더욱 뜨거워 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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