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장관 등 총 3명 참석
일정·의제·대표단 등 조율
제안에는 우리 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이 참석하고 의제로 정상회담 일정,의제,대표단 등을 다루자는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정부는 이와 별도로 남북 정상회담에 맞춰 원로급과 전문가 등 45명 안팎의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준비위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은 남북 합의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미국의 보장이 있어야 한다”면서 “북·미 관계가 정상화되고 북·미 간 경제협력까지 진전돼야 하는만큼 그런 목표와 전망을 갖고 회담 준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또 “이번 회담 합의문에는 지난 두 차례 회담에서 합의한 기본사항을 다 담아서 국회 비준을 받도록 하라”며 “그래야 정치상황이 바뀌더라도 합의내용이 영속적으로 추진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진전 상항에 따라서는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회담들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의 핵과 평화 문제를 완전히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궁창성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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