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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색색이 만발 하고산야가 옴찔움찔 기어가니물감이 덜 마른 산수화인가 산새들새 발랄한 노래어느 거문고 비파인들이를 어찌 능가 하랴 일생 내내봄절기만 같으면뉘 막걸리에 한타령 하겠는가 곡우(穀雨)는 비가 아니라생명을 품어앉는 어머니의 신성한 젖줄이어라 봄을 업고오는 꽃봄을 시샘하는 바람쑥쑥 키우는 4월의 단비 하늘에 애틋한 연민이 없다면무덤덤한 바위쓸쓸한 고목 어이 맘 달래며 저리 살아갈거나 이규영·강릉시 난곡리 이규영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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