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공기념 국민감사 대축제
7일 춘천역 앞 특설무대 마련
선수단·조직위·봉사자 등 초청
퍼레이드·버스킹·인기가수 공연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철,양희은,포르테 디 콰트로,우주소녀 본사DB·연합뉴스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철,양희은,포르테 디 콰트로,우주소녀 본사DB·연합뉴스
2018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자축하는 감사축제가 대규모로 펼쳐진다.‘올림픽&패럴림픽 성공기념 국민감사 대축제’가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춘천역 앞 특설무대에서 1,2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빛낸 선수단과 조직위,개최도시 공로자,자원봉사자 등이 대거 초청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요프로그램은 1부행사로 이날 오후 4시부터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행사장까지 지역 예술단체 40개팀 180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이열린다.제1야전군사령부 장병을 비롯 원주아라리 등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출전팀 800여명,국악,농악 등 도내 예술단 1000여명이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한다.이어 2부행사 ‘새도약의 길’이 이날 오후 7시부터 춘천역 앞 특설무대에서 국민가수 양희은,이승철,DJ DOC,DJ KOO와 아이돌그룹 비투비,우주소녀,MXM,다이아 등이 출연한 가운데 축하무대를 꾸민다.사회는 김성주 아나운서가 진행한다.또 올림픽 유치부터 성공개최까지 과정을 담은 영상이 방송되고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의 퍼포먼스,올림픽 주역과 도 출신 선수단의 인사 순서가 이어진다.

앞서 평창문화올림픽 참여단체 및 문화예술인 초청 만찬이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춘천 세종호텔에서 마련된다.이번 자리는 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과 예술단체,18개시군 문화예술단체 및 총연출가,도립예술단,강원국제비엔날레,도립극단 등 도 산하 예술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올림픽 유산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은 강원도민과 국민 모두라는 취지에서 감사축제를 마련했다”며 “‘문화올림픽’과 ‘강원도’라는 브랜드를 올림픽유산으로 마케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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