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 등 시민모임 결성 활동
미세먼지 측정 체험·민원 제기 등
유소영(39·여) 춘천모임 대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과 정부가 내놓은 수치간 차이가 커 더이상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생각에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아직도 미세먼지가 1급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의 인식 역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원주에서는 ‘원주파랑사모’ 모임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교사·주부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수시로 소통하고 있으며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집회를 열어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일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