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환 외 ‘소금시-눈’

‘눈’(目)을 바라보는 시인들의 시선은 어떨까.춘천에서 발행되는 계간 시전문지 시와 소금(발행인 임동윤)이 ‘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은 선집 ‘소금시-눈’을 펴냈다.

임동윤 발행인의 ‘나의 창’,이영춘,박찬일,백혜자,송병숙,심동석,금시아,양승준,황서영 시인을 비롯한 전국의 시인 128명이 ‘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실려있다.시인이 바라본 눈의 존재가치와 평소 눈여겨보지 못해 빚어지는 소통 부재 등 ‘눈’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펼쳐진다.‘시와 소금’은 2013년에는 ‘소금’을 주제로 시집을 발간하고 이후 ‘술’ ‘혀’ ‘살’ ‘귀’ 등을 주제로 한 소금시집을 출판하고 있다.출판기념회는 오는 27일 춘천 남이섬 명강홀에서 열린다.1부에서는 조태명,김효정,이숙자,유영화 씨에게 신인상을 시상하고 2부에서는 소금시집 ‘눈’ 출판기념회가 진행된다.3부는 ‘우리 문학상에 대하여’를 주제로 난상토론이 벌어진다.시와소금 166쪽 1만3000원.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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