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나은행 K리그 7라운드
내일 3연패 강원·3무3패 대구 대결
공격적 전술 활용 난타전 가능성

강원FC가 대구 원정 경기서 ‘벼랑끝 승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강원FC는 1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대구FC와 경기를 치른다.강원FC는 3월 개막 후 리그 3연승을 달리다 최근 3경기 패배로 3승3패(승점9)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기록중이다.이번 경기에서 질경우 승률이 5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강원FC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은 맞대결이 예상된다.상대팀인 대구FC은 3무3패로 아직 리그에서 승리가 없어 사활을 걸고 이번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강원FC는 대구FC와 역대 통산전적에서 10승9무11패로 호각세를 다투고 있다.그러나 지난 시즌 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2승1패로 앞서 있다.양 팀 모두 승리하기 위해 공격적인 전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구FC는 현재 6경기 9실점으로 리그 실점 순위 10위를 기록 중이다.6경기 10득점으로 팀 득점 3위에 올라있는 강원FC가 충분히 다득점을 노릴 만한 상황이다.이번 경기에서도 강원FC의 해결사로 거듭난 ‘특급 용병’ 제리치의 활약이 예상된다.

득점 공동 2위,도움 단독 1위에 올라있는 제리치는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으로 올 시즌 리그 6경기 출전에 공격포인트 7개를 기록하며 만나는 상대팀마다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