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숙 작 ‘금선정’
▲ 송미숙 작 ‘금선정’
인제군 상남면 산골에 거주하는 수묵화 동아리 회원들이 그림솜씨를 뽐낸다.제7회 상남예묵회전이 오는 19일부터 인제 박인환문학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송미숙 상남예묵회장을 비롯한 회원 13명이 빼어난 자연경관을 화폭에 담은 산수화와 공필화 20여점이 전시된다.이들을 지도한 이현숙 화백도 ‘봄바라기’를 찬조출품해 은은한 산수의 풍경을 선보인다.상남예묵회는 인제군 상남면 주민자치센터 수묵화 동아리로 지난 2009년 사군자반으로 시작해 현재 1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송미숙 회장은 “방학도 없이 바쁜 일상을 쪼개 그림으로 뭉친 회원들의 작품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대부분 창립전부터 참여한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그들의 삶이 녹아있는 작품들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개막식은 19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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