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학생 관리 인력 등 부족
방과후 교사협 대책마련 요구
지원센터 “지역 인적자원 활용”

양구지역 방과후학교 교사들의 교육환경이 열악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양구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묘)은 17일 양구DMZ두드림센터에서 ‘2018 방과후학교 담당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방과후학교 교사들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토로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참석 교사들은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의 강사 지원으로 일부 업무는 다소 줄었으나 재료비 등 예산 부족과 학생 관리 인력이 부족하다고 ”고 말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교실이 부족해 제대로 된 수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양구초교를 포함해 일부 학교에서는 교실이 부족해 방과후학교 수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학생들과 강사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수업을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대해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예산 부족은 추경을 통해 확보하겠으며 인력 부족은 방과후학교 목적에 맞게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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