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희망래일 이사장

▲ 이철 희망래일 이사장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인 동해북부선 연결에 강원도민들께서 중심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철(희망래일 이사장·사진)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장은 “동해북부선 연결에 가장 중심적인 위치에 계신 분들이 바로 강원도민들”이라며 “남북의 끊어진 허리를 다시 잇고,끊어진 남북의 동맥을 다시 잇는 출발선 상에 강원도민들과 전 국민들이 함께 서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동해북부선은 평화로 가는 길·통일로 가는 길·대륙으로 가는 길”이라며 “강릉~제진 구간 연결이 되면 우리는 기차를 타고 모스크바,파리,베를린까지 나아가는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다”고 확신했다.이어 “평창올림픽을 통해 싹튼 남북 해빙 무드 속에 강원도민들의 바로 앞과 옆의 마당에서 남북 철도가 연결될 것”이라며 “분단으로 가장 고통받았던 강원도민들은 이제 한반도 통일시대·북방경제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사장과 국제철도연맹 아시아지역 의장 등을 역임한 이 위원장은 “전 국민들은 물론 해외에 있는 동포들의 참여 열기도 결집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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