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기공연 작품 공모
도내 콘텐츠 활용 창작·각색물

▲ 도립극단이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차기작 공모를 진행한다.사진은 도립극단이 지난해 발표한 ‘아버지 이가 하얗다’ 공연 모습.
▲ 도립극단이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차기작 공모를 진행한다.사진은 도립극단이 지난해 발표한 ‘아버지 이가 하얗다’ 공연 모습.
“강원도립극단의 차기작을 찾습니다.”

도립극단(예술감독 선욱현)이 창단 최초로 차기작을 공모로 선정한다.도립극단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도내 극단 및 공연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정기공연 작품을 공모한다.도내 역사,문화,인물,설화,음식 등을 소재로 한 60~70분 분량의 창작 또는 각색물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극단은 대본과 공연계획서 등을 도립극단(춘천시 금강로 11 KT빌딩 2층)으로 방문 혹은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2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낭독공연을 진행하며 낭독공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개 작품은 내년 도립극단 정기공연으로 제작된다.낭독공연 선정작에는 각 1000만원의 당선금이 수여되며 최종 선정작은 오는 11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립극단 관계자는 “최종 선정작은 향후 공연저작권 협의를 거쳐 참여 극단의 레퍼토리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3년 창단한 도립극단은 ‘허난설헌’을 시작으로 ‘DMZ 동화’ ‘메밀꽃 필 무렵’ ‘아버지 이가 하얗다’ 등 매년 도내 콘텐츠를 활용한 정기공연을 선보여왔으며 올해 정기공연으로 ‘달봉이’를 제작 중이다.문의 255-0497. 최유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