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기공연 작품 공모
도내 콘텐츠 활용 창작·각색물
도립극단(예술감독 선욱현)이 창단 최초로 차기작을 공모로 선정한다.도립극단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도내 극단 및 공연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정기공연 작품을 공모한다.도내 역사,문화,인물,설화,음식 등을 소재로 한 60~70분 분량의 창작 또는 각색물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극단은 대본과 공연계획서 등을 도립극단(춘천시 금강로 11 KT빌딩 2층)으로 방문 혹은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2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낭독공연을 진행하며 낭독공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개 작품은 내년 도립극단 정기공연으로 제작된다.낭독공연 선정작에는 각 1000만원의 당선금이 수여되며 최종 선정작은 오는 11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립극단 관계자는 “최종 선정작은 향후 공연저작권 협의를 거쳐 참여 극단의 레퍼토리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3년 창단한 도립극단은 ‘허난설헌’을 시작으로 ‘DMZ 동화’ ‘메밀꽃 필 무렵’ ‘아버지 이가 하얗다’ 등 매년 도내 콘텐츠를 활용한 정기공연을 선보여왔으며 올해 정기공연으로 ‘달봉이’를 제작 중이다.문의 255-0497. 최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