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단체 폐광지 살리기 주민운동
교육·복지·의료·문화 등 지원 촉구

▲ 폐광지역 4개 진폐단체로 구성된 진폐단체연합회는 23일 최문순 지사와 면담을 갖고,강원랜드 징수 관광진흥기금 50%배분을 6·13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 폐광지역 4개 진폐단체로 구성된 진폐단체연합회는 23일 최문순 지사와 면담을 갖고,강원랜드 징수 관광진흥기금 50%배분을 6·13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진폐단체들이 강원랜드 설립목적인 폐광지역 살리기 이행 촉구 실력행사에 나섰다.한국진폐재해자협회,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광산진폐권익연대 등 4개 단체로 이뤄진 진폐단체연합회는 23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빼앗긴 폐광지역 몫 찾기’ 주민운동을 선포했다.

연합회는 “폐광지역 살리기를 목적으로 강원랜드를 설립했는데 2016년까지 중앙정부는 4조3980억원,강원도를 비롯 전국 7개 폐광지역 지자체에는 1조 7879억원이 배분됐다”며 “강원랜드에서 징수하는 관광진흥기금(2016년 기준 1622억원)의 50%를 교육,복지,의료,문화예술 혜택이 취약한 폐광지역 몫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을 선거공약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회는 24일부터 강원랜드 카지노호텔 앞 1인 시위,서명운동,대규모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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