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일반계고 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 중인 ‘공동교육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3곳에 그쳤던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는 지난해 10곳으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17개 학교에서 실시,시행 2년만에 5배로 늘어났다.올해의 경우 춘천,원주,강릉,속초,양양 등 5개 시·군에서 총 957명이 이 수업에 참여하며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교과가 운영 중이다.

공동교육과정은 수업 개설을 희망하는 학생이 소수이거나 교원 수급 등의 문제로 소속 학교에서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학생들이 인근 학교에서 이를 수강할 수 있는 제도다.주로 방과후 또는 주말에 진행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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