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교내 1019㎡ 규모
23억원 투입 9월 완공 예정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대

▲ 강원대 컨테이너 산학협력단지 신축 기공식이 24일 오후 교내 대추나무골에서 김헌영 총장,박종훈 춘천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강원대 컨테이너 산학협력단지 신축 기공식이 24일 오후 교내 대추나무골에서 김헌영 총장,박종훈 춘천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내 최초 컨테이너형 산학협력단지가 강원대 춘천캠퍼스에 들어선다.도내 대학 내 산학협력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대는 24일 오후 교내 대추나무골에서 ‘강원대 컨테이너 산학협력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산학협력단지는 23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본관 1동,별관 3동을 포함한 연면적 1019㎡의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9월 완공된다.단지 안에는 강의실,행사장,기업개척관,가상창업실,정보센터,창업입주기업실,컨설팅·창작실,디자인랩,지역협력실 등이 들어선다.

강원대는 산학협력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김헌영 총장이 산학협력단과 영국을 방문,노팅험 대학,옥스퍼드 대학,캠브리지 대학과 런던 창업시설 일대를 견학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산학협력단지가 설립되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대학 차원에서 지역 산업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학교 측은 보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산학협력단지를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과 대학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허브기지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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