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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동송119안전센터에서 화재진압 출동 후 귀소해 가슴통증을 호소한 직원이 동료의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철원소방서(서장 이석철)에 따르면 동송 119안전센터 소속 길 모 팀장은 지난 22일 오후 3시 3분쯤 철원읍 외촌리에서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 후 오후 4시 20분 귀소한 뒤 식은 땀을 흘리며 가슴과 양팔에 통증을 호소했다.길 팀장을 목격한 구급대원인 이동환 소방장과 정래준 소방사는 곧바로 응급처치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길 팀장은 이송 도중 다시 의식을 잃었으나 대원들이 구급차를 갓길에 세운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의식을 회복한 덕분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