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세력의 공격에 민간인 21명이 사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카메룬과 국경을 접한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州)의감보루 지역에서 보코하람으로 의심되는 단체의 공격에 장작을 줍던 18명의 주민이 숨졌다고 현지 한 민병대원이 전한 것으로 AFP가 24일 보도했다.또 다른 민병대원은 “시신이 수백 m에 걸쳐 널려있다. 대부분 머리나 등 뒤에 총을 맞았다”라고 전했다.같은 날 인근 움비 지역에서도 군대의 호송을 받아 민간인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보코하람이 매설한 지뢰를 밟아 운전사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현지 주민이 전했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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