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철만 되면 하루 평균 10~15명의 주민들이 민통선 이북과 군사지역에 몰래 출입하면서 고사리 두릅 곰취나물 등을 채취하고 있는데 미확인 지뢰지대가 산재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따라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인 군사보호지역에까지 무단 출입하는 주민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홍보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적발시 군사보호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화천군 민통선 지역은 6·25전쟁때 격전지로서 미확인 지뢰지대가 산재해있다.그 만큼 출입할 경우 지뢰 등 폭발물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이니 지역주민 및 외지사람들은 꼭 자제해주길 바란다주말과 휴일에는 외지인들이 관광버스까지 동원,수십명씩 몰려다니며 산나물을 싹쓸이 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들은 ‘입산금지’ 표지판과 현수막에도 아랑곳없이 산속 곳곳을 헤집고 다니고 있어 산불감시원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민통선 지역내에서는 엄격히 산나물 등 채취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 만큼 외지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길병진·화천경찰서 상서파출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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