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도내 외국인 보유토지가 전년대비 15% 줄어 전국 최고 감소폭을 기록했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강원도내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강원도 전체면적의 0.12%를 차지하는 2049만2000㎡로 전년(2410만3000㎡) 대비 15%(361만㎡) 줄었다.

강원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3년 3.2%,2014년 10.6%,2015년 6%,2016년 11.4%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5년만에 첫 감소세로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이는 지난해 프랑스 국적 라파즈한라시멘트가 국내 기업인 아세아시멘트로 인수됐기 때문이다.한편 지난해 중국인이 보유한 강원도내 토지는 208만5000㎡로 전년(201만5000㎡)대비 3.5% 증가했으며 제주(944만5000㎡)와 경기(411만4000㎡) 다음으로 많았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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