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귀가 순해지는 날의 시작’
시인은 외로움,허망함,그리움 등에서 느낀 사유들을 쉬운 언어와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다.시집은 ‘산다는 것은’ ‘푸른 눈의 실뱀이 그곳에 살고 있다’ ‘경포 호에 떠오르는 달’ ‘귀가 순해지는 날의 시작’ 등 4부로 나눠 총 74편의 시가 빼곡히 실렸다.
시인은 원주 출신으로 월간 ‘문학세계’로 등단해 백교문학상,허난설헌 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현재 한국문인협회,강릉문인협회,강원여성문인회,백교문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글나무 159쪽 8000원. 한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