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정신-정철교

강릉 출신 정철교 수필가가 사라지는 과거 덕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수필집 ‘선비정신’을 펴냈다.작가는 과거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선비였음을 일깨우는 한편 현재는 덕망과 인품 있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설파한다.책은 ‘어머니길’ ‘선비정신의 실종’ ‘이런 날이 올 줄이야’ ‘곡학아세’ 등 총 5부로 나눠 36여편의 글이 소개된다.사모정공원,월화거리,강릉단오제,단오더비 등 작가가 강릉에서 마주한 일상에서 느낀 색다른 시각이 전해진다.정 작가는 ‘문파문학’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저서로 ‘물처럼 바람처럼’ ‘하늘다람쥐의 교훈’ ‘베짱이 따라하기’ 등이 있다.청송출판사 176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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