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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말까지 공사 마무리
기존 위치에 CCTV 대체
출입 통제 영농불편 해소
그러나 명파리 주민들의 영농지역이 민통선 안쪽에 위치해 있어 영농을 위한 출입시 검문을 받아야 하는 등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특히 주민들은 영농 활동 불편 해소를 위해 검문소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하반기 관·군정책협의회 의제로 명파검문소 관련 협의를 진행,이전에 대한 약속을 받았으며,현재 CCTV 등 대체시설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軍) 당국은 이 지역의 경우 월북 예상 핵심로로 검문소 철거는 불가능하며,현 위치에서 1㎞ 정도 북상(서쪽방향)해 이전키로 했다.
고성군은 검문소가 위치해 있던 지역 일원에 감시용 CCTV 3대를 설치키로 하고 공사를 진행,금주 중 완료할 예정이다.이어 검문소 이전도 이번 주말 쯤 마무리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검문소 이전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어 오던 민북마을 주민들의 영농활동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만큼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진천 jana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