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계, 7월부터 3개월간 운영
인근 숙박·상가 할인상품 개발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일원에 투명카누 체험장이 조성돼 운영에 들어간다.고성 공현진어촌계(계장 최현일)는 동해 북부권 해양체험관광 활성화와 도시지역 레저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현진항 일원에 투명카누 체험장을 조성,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투명카누 체험장은 지난해 ‘어촌어항 해양레포츠 기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투명카누 3대(4인승 1대,2인승 2대)를 확보한 후 9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어 올해에는 4인승 2대,2인승 3대 등 5대의 투명카누를 추가로 확보해 단체관광객 수용여건을 마련하고,하절기 상시 해양체험장을 운영한다.

어촌계 측은 각종시설을 정비하고 체험장비를 추가로 구입한 후 오는 6월말까지 보험가입,수상안전요원 등 필수인력 확보,수상레저사업 등록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또 인근 숙박 및 상가시설과 연계해 할인상품을 개발하고,전복,해삼 등 각종 해산물 채취가 가능한 유어장 운영방안을 모색,방문객들이 보다 다양한 어촌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준공된 공현진항은 국가어항으로 배낚시 명소로 유명하며,인근에 위치한 ‘수뭇개 바위’는 전국적인 일출 명소로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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