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3.3대 1 ‘격전’
소지역주의 영향 주목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성군의원 가 선거구(간성읍·죽왕면·토성면)가 10명이 출마하는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고성군의원 가 선거구에 진혜련(57) 농가맛집 잿놀이 대표를 추가로 공천했다.진 대표는 금주 중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의원 가 선거구는 민주당 진 대표와 함형진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김용학·정달수·용광열 예비후보,바른미래당 유재일 예비후보 등 정당 후보 6명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일천·김숙희·김정균·함형완 예비후보 등 10명이 출마한다.이 가운데 함형완 전 군의원은 금주 중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3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가 선거구는 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대 격전지로 부상,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군의원 선거의 경우 각 읍면별 출신지역에 따라 표심이 움직이는 ‘소지역주의’가 작용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자신의 출신 지역에 대한 공들이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제시는 물론 현재 남북 화해 분위기가 이어지며 평화지역(접경지역) 고성군의 미래 청사진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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