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분양가격지수 4.79% 감소
4월 평균 3.3㎡당 751만4100원

강원도내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도내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54% 소폭 상승한 반면 도내 아파트 분양가격지수는 118.2로 전월(124.2)대비 4.79%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원도내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3월 3.3㎡당 789만3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하지만 부동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지난달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751만4100원을 기록,전월 대비 37만6200원 떨어졌다.한편 지난달 도내 아파트 규모별 분양가격은 60㎡이하 가구가 3.3㎡당 평균 748만7700원을 기록했으며 60∼85㎡ 915만900원,85∼102㎡ 933만9000원,102㎡ 초과 가구가 3.3㎡당 평균 861만6300원으로 집계돼 중대형 평형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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