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8월까지 293명 순차적 배정

농번기를 맞아 인제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농촌현장에 본격 투입된다.

인제군은 올해 293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한다.군은 앞서 지난 11일 1차로 입국한 16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통해 사과,고추,멜론 등 시설채소 재배농가 10곳의 영농현장에 배치했다.이들은 3개월간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단기취업(C-4)비자로 입국,최저임금이 적용돼 하루 8시간 기준 6만 240원의 임금이 지급된다.이달 말에는 필리핀 근로자 34명이 2차로 입국하는 등 8월까지 총 293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어서 바쁜 농번기 농촌의 고질적 인력부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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