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진동계곡 산나물축제
축제기간 진동산채 공원 개방
떡메치기 체험 등 행사 다채
‘제12회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가 19,20일 이틀간 기린면 진동계곡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향긋한 맛이 일품인 곰취를 비롯해 취나물,참나물,두릅 등 자연속의 웰빙 먹거리를 직접 맛보고 채취 할 수 있다.특히 예전 화전민들의 마을을 가꾸어 만든 진동산채 산나물공원이 축제기간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이 일대는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호지역이어서 평소 외부인들의 산나물 채취가 금지된 곳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1100m 이상의 백두대간 산속에 올라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으며 곰취와 산마늘이 담긴 산나물 세트도 증정된다.이밖에 축제기간 함지박 산채비빔밥 체험,떡메치기 체험,막걸리 빨리마시기 대회,진동리 마을 추억만들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초청가수 ‘당돌한 여자’ 서주경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밀키웨이의 전자바이올린 공연,즉석 노래자랑 등의 무대가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산나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산나물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최원명 wonmc@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