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실적 도내 7개 시군 중 최고
올 하반기 제품 홍보전 추진키로

원주시가 지난 해 부진했던 지역 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지난 해 공공기관 사회적기업제품 구매 실적에 따르면 원주시는 전국 지자체 평균 구매율(6.04%)를 밑도는 3.57%로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하지만 올 들어 원주시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도내 7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기준 원주시의 제품 및 용역 총구매액은 153억원으로 이 가운데 사회적기업제품은 12억원으로 7.94%의 구매율을 기록했다.이 같은 추세대로 구매율을 유지한다면 지난 해 보다 2배 이상 많은 구매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시는 올 하반기 사회적기업제품의 구매율 향상을 위해 상시 공동판매 공간을 확보하고 제품 홍보전에 나서기로 했다.또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소개 및 생산제품 홍보를 위한 책자를 발간,관공서와 민간에 배포해 구매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실적이 저조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게도 우선 구매를 독려하기로 했다. 박현철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