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용대리서 체험행사 다채

인제지역 곳곳에서 열린 마을축제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어어지는 등 지역이 모처럼 활력을 찾고 있다.

지난 19일 황태의 고장 인제 용대리에서 개막한 제20회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장이 화창한 날씨 속에 나들이 나온 인파로 북적였다.축제장에는 햇황태를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이 선보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태를 테마로 한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인기를 끌었다.방문객들은 황태양념구이,황태강정,황태펜케익크,황태국,황태라면 등 황태 재료로 직접 요리를 하고 맛을 보며 축제의 묘미를 만끽했다.

또 장터·판매장마다 황태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황태덕장 포토존,가족사랑 황태소망등달기 등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용대3리 황태마을이 주최하고 황태축제위원회·용대황태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황태축제는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용대리!’를 주제로 22일까지 진행된다.‘천상의 화원’ 진동계곡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자라는 청정 산나물과 지역 농산물이 도시민을 유혹했다.지난 19일 기린면 진동계곡 농촌체험학교에서 개막한 ‘제12회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가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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