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베트남,태국 대학과의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20일 강원대에 따르면 김헌영 총장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했다.김 총장은 15일 태국 치앙마이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16일과 1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대학에서 양 대학간 학생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하노이 대학 측과 복수학위를 운영하기로 약속하고 하노이 대학에서 수학 중인 강원대 파견학생과도 만나 프로그램 개선점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또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동문기업 선우판지를 방문해 ‘LINC+ 가족기업 협약’을 맺고 강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인턴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김헌영 총장은 “강원대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원대와 강원대총동창회는 이번 김 총장 방문을 계기로 호치민 강원대 동문회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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