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용, 창업 지원 고용 창출
변지량, 문화예술 도시 조성
이재수, 문화예술 지속성 강조

6·13지방선거 춘천시장 선거에 나선 최동용(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최근 ‘관광도시 조성’에 이어 2차 공약으로 ‘경제 활성화’를,변지량(바른미래당) 예비후보가 첫 공약으로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21일 각각 발표했다.앞서 이재수(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문화수도 춘천’을 공약해 3명의 후보간 대표 공약 대결이 이재수·변지량 ‘문화예술’ vs 최동용 ‘관광·경제’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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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용(자유한국당) 춘천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최동용 후보는 이날 가진 정책 기자회견에서 창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연간 청년 일자리 300개 창출과 ICT융복합 벤처 오픈 센터 건립,스마트 힐링헬스케어산업 복합타운 조성을 통한 6000개 고용창출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변 후보도 이날 첫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창조 융합적 문화,예술을 통해 부를 창출하는 춘천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변 후보는 “예술을 전문화,특화해서 유네스코 지정 창의도시로 건설하겠다”며 “공약의 각론은 추후 TV토론회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 변지량(바른미래당) 춘천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첫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 도시 조성’공약을 발표했다.  김명준
▲ 변지량(바른미래당) 춘천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첫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 도시 조성’공약을 발표했다. 김명준
변 후보의 문화예술 도시 조성은 앞서 이재수 후보가 발표한 공약과 닮았다.이에 대해 변 후보는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보완,적극적인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려나겠다”며 이 후보와 차이를 뒀다.

지난 8일 이재수 후보는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춘천을 더이상 관광을 파는 도시로 만들지 않겠다.관광시설이 사람을 불러 모으는 것은 한시적이지만 문화예술은 지속성이 있다”면서 최 후보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1공약인 삼악산 로프웨이와 영어체험테마파크 등의암호 순환 관광벨트 조성을 비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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