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남규 “유 후보 거짓 공약쇼
신축계획 있다며 가짜 문서 발표”
유태호 “시민동의 얻어 유치할것”

6·13 지방선거 태백시장 후보의 공약을 놓고 잡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임남규 시장 후보 캠프측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유태호 후보가 법무부의 여성교도소 유치를 핵심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최근 지역의 한 단체에서 여성교도소 신설 계획이 없다고 했다”며 “논란이 일자 유 후보측에서 여성교도소 신축을 계획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재차 가짜 문서를 생산해 시민들에게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어 “의혹이 사실이라면 태백시민을 무시한 행태”라며 “거짓공약쇼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 후보측은 “최초 법무부에서 국회의원실로 여성교도소 신설계획이 경기남부지역에 있다고 했다”며 “다만 여성교도소 신축 조건이 주민 동의를 전제로 했는데 경기남부권에서 반대 여론이 강해 신청을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시민들의 동의를 얻어 태백에 여성교도소를 유치하자는 것이 핵심”이라며 “말도 안되는 논란을 할 시간에 지역 발전방안을 더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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