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메달·성화봉 등 전시

▲ 강릉시는 21일 녹색도시체험센터 내에서 올림픽뮤지엄 임시개관식을 갖고 동계올림픽 관련 물품을 전시했다.
▲ 강릉시는 21일 녹색도시체험센터 내에서 올림픽뮤지엄 임시개관식을 갖고 동계올림픽 관련 물품을 전시했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념해 개최도시 강릉에 ‘올림픽뮤지엄(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21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에 올림픽뮤지엄을 임시 개관했다.이 곳은 기존 평창동계올림픽홍보관으로 활용되던 곳으로 올림픽 트로피와 메달,성화봉,역대 올림픽 포스터,기념배지 등 평창올림픽 영광의 순간과 올림픽 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올림픽 성공의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담은 코너가 마련됐고 올림픽 관련 도서를 확보해 올림픽 전문 도서관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올림픽박물관 건립 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며 “올림픽뮤지엄은 올해 동계올림픽의 성공신화와 영광을 영원히 재현해 줄 뜻깊은 공간이라는 점에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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