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유가 상승과 도내 농산물 원가 상승 등에 생산자 물가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4.13으로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2014년 1월(103.13)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물가상승 추이를 나타낸다.

특히 최근들어 강원도내 농수산물 원가 상승 등에 따라 감자의 경우 생산자물가가 전년대비 238% 올랐으며 건고추 113%,무 46%,쌀 34% 등 주요 농산품들의 가격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국제 유가 상승에 경유(6.2%)와 휘발유(5.2%) 가격이 오르면서 공산품 물가도 덩달아 상승,생활물가 전반에서 가계부담이 증가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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