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4차산업과 스타트업

유지대 2018년 05월 23일 수요일
▲ 유지대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 이사장
▲ 유지대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 이사장
4차산업의 미래는 자율자동차,블록체인 인증,농업용 드론 상용화 등 근처에 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일상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려우나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친숙한 기술들이다.6차산업은 ‘1차산업인 농업과 원료를 가공하는 2차산업,서비스를 제공하는 3차산업의 융·복합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강원도의 경우 IT+BT+NT기술과 농업의 융·복합 기술을 도입,궁극적으로 고령자를 포함한 지역주민에게 알맞은 일자리와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해 일정 수준의 생활편의를 보장하고 간호·간병·의료 등의 복지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할 수 있는 복지농촌 실현이 6차산업화의 목표가 된다.4차산업의 기술이 6차산업화의 빅데이터기술과 IoT기술들과 융복합되는 것이다.

4차산업은 IT S/W기반 기술로 H/W기술과 연계된 기술들이 대다수다.기존 IT 전문인력들은 H/W 또는 S/W기술만을 활용한 전문인력들이 대부분으로 스타트업(Startup·기술이 있거나 사업성 있는 아이디어 창업)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이에 사내 스타트업이나 직장경력자,대학생 창업자가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다.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은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이고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서비스될 수 있어야 한다.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은 스타트업으로 정의될 수 있어 IT 관련 기업들의 스타트업 기업이 많아지는 것이기도 하다.외국의 경우 스타트업 기업이 대학에서 태동해 창업생태계가 되도록 환경을 마련,기술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유치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

반면 국내 대학들은 스타트업의 매출이나 고용이 가능한 비즈비스모델을 우선시하다 보니 천편일률적인 정부주도 기준으로 대학을 통제하면서 진정한 스타트업의 태동이 어려운 형편이다.인공지능,자율주행차,블록체인,드론,IoT 등 새로운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많이 탄생될 수 있도록 규제도 완화돼야 하고 특히 대기업과 상생이 이뤄져야 하는 창구가 마련돼야 한다.스타트업 심사를 하다보면 좋은 아이템들이 많지만 창업정책이 관료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투자생태계의 고도화와 기술 스타트업 성장 출구(IPO,M&A)가 부족하다.4차산업의 대다수 기술들에 중국이 우위를 차지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이 뒤쳐질 수 있는 위기가 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대학이 스타트업 친화적 교육으로 변해야 하며 교수와 연구원들도 스타트업과 친해져야 한다.대학은 지역·산업별 창업교육이 필요하며 정부는 획일적인 대학 통제시스템,사업제안을 받을 것이 아니라 특성에 맞는 창업지원사업 기반 교육지원사업과 지자체,지역기업의 투자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교육문화를 만들고 활성화 시켜야 할 것이다.

이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행한 ‘우리나라 산업기술인력수급현황보고서’에 따르면 S/W와 바이오헬스분야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각각 4%,3.5%로 12대 주력산업분야 중 부족률의 1,2위를 기록했다.4차산업의 기본 전문기술인력인 S/W개발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S/W와 바이오헬스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특히 강원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주력산업의 전문인력이다.기업에서도 4차산업의 핵심인 S/W기반 융합기술이 대변되는 바이오헬스 IT인력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대기업에 스타트업과의 교류창구가 마련되고 성공 기업가들의 멘토가 늘어나야 한다.실패한 스타트업에 대한 재도전 격려사업도 많아져야 하며 성공한 기업의 재투자문화도 확산돼야 한다.정부 관련기관이나 유관부처 등 스타트업 컨설팅 경험자들과 지속적인 연계도 필요하다.청년창업이 취업에 대안이 될 수는 없지만 직업훈련이나 교육에도 고용보험을 가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여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아쉽다.취업자도 중요하지만 창업자 즉 스타트업 창업자도 반드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