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지사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 된 가운데 도민표심을 잡기위한 첫 행보가 이뤄졌습니다.

여야가 뒤바뀐 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 선거는 그 자존심이 걸려있는 만큼 관심도 높은 상탭니다.

본 후보 등록이 이뤄진 첫 날인 24일, 최문순,정창수 두 후보의 첫 일정은 춘천에서 시작됐습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교류와 일자리산업 등의 춘천발전 5대 중심도시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23일 강릉에서의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고향인 춘천에서 산적해 있는 현안들에 대한 해결의지와 지역발전전략을 풀어내 민심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를 대동하는 등 당 소속 후보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원팀(One team)을 통한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멘트/

같은 시각, 정 후보도 최 후보를 겨냥해 춘천을 첫 선거운동의 시작점으로 삼았습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대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고랜드의 문제점을 집중 거론하며 "이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도민과 시민앞에서 명백히 밝힌 후 출마하라"며 최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멘트/

그 밖에도 두 후보는 각각 춘천지역 발전을 위한 대표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멘트/ 최문순

*멘트/ 정창수

*st/레고랜드를 축으로 한 춘천대전의 서막이 오르면서 도지사 후보들간의 대결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