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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통한 지역과 대학의 선 순환적 구조 기반 확립

석부길 2018년 05월 25일 금요일
▲ 석부길 한라대 교수
▲ 석부길 한라대 교수
현재 우리나라는 각 지역마다 대학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대학은 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의 일터를 제공하며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일터 제공 이외에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및 입시생들의 지역의 잔류 및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지역의 공동화를 막음과 동시에 문화적 및 교육적 역할을 담당한다.최근 지방대학의 폐교 및 통폐합으로 인해 인근 원룸과 상가가 문을 닫고 심각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은 그동안 지역에서 대학의 경제적 역할 및 위치를 잘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한편 대학도 지역에서 원활한 입시자원의 수급 등을 통해 대학이 존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춤으로써 지역으로부터 톡톡히 혜택을 보고 있다.하지만 지역은 지역대로 그리고 대학은 대학대로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여 지역과 대학 간의 발전적인 선순환 구조를 확립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적으로 지역과 대학 서로간의 긍정적 인식 및 이미지 정착이 무엇보다도 요구된다.긍정적 인식 및 이미지가 고취되어야 대학의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시 및 지자체의 지역대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및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사료된다.그렇다면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과 대학 간에 긍정적인 인식 및 이미지를 어떻게 고취시킬 수 있을까? 그 방안은 바로 스포츠이다.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주민과 대학이 윈윈(win-win)할 수 있다.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첫째로,각 대학의 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주민 스포츠복지 프로그램을 구축 및 운영하는 것이다.수익 창출보다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집중하여야 하며 이를 통해 대학의 긍정적 이미지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강원도를 포함한 수도권 외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거주하는 주민의 비율이 낮아 민간체육시설은 부족하며 공공체육시설은 많으나 전문적인 지도자 및 프로그램 부족의 문제점에 당면하고 있다.따라서 대학은 스포츠 시설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생활체육 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여야 하며 이를 책임질 전문지도자의 배치를 담당하여야 한다.각 대학의 스포츠 시설의 관리 및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스포츠 관련 학과 졸업생들을 채용하고 이와 함께 스포츠 관련 학과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수업 등을 통해 보조지도자로서 역할을 하게 한다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대학 이미지의 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졸업생들의 고용창출 및 재학생들의 지역사회 맞춤형 스포츠 전문지도자로의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어 지역과 대학 간 선 순환적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다.두 번째로,각 대학의 스포츠 관련 재학생들을 지역 중·고등학교의 스포츠 관련 동아리에 보조강사로 파견하는 방안이다.이를 통해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또한 대학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을 통한 교육적 효과 및 취업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고 잠재적 수요자인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지역대학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 및 유입을 도모할 수 있어 지역과 대학 모두에게 긍정적인 인식 및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이제 지역과 대학은 따로가 아니라 함께 해야 한다.경제구조가 지식기반산업으로 향해가는 상황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은 필수다.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대학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스포츠를 통한 서로 간의 긍정적 인식 및 이미지 구축이 요구되며 이에 대해 대학,지역사회 및 지자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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