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 25일 이틀동안 6.13지방선거 최종 후보등록이 마무리 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도내 시장군수 후보가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도내 시군단체장에 등록한 후보들 중에서 48.3%에 해당하는 29명이 범죄경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과유형별로는 도로교통법 위반이 가장 많았고 상습절도 사기미수, 상해업무방해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후보별로는 특히 무소속으로 삼척시장 후보에 출마한 양희태 후보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속초시장 후보로 출마한 무소속 조영두 후보가 9건, 삼척시장 후보로 나선 김인배 후보 등이 5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한편,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후보에는 총 60명이 등록해, 총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