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곳 무선접속장치 설치
공공 와이파이존 434곳으로

내달 1일부터 춘천 도심 곳곳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와이파이·Wi-Fi)을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는 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 사업에 따라 지역 내 377곳에 무선 접속장치 설치가 완료,이날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은 시내버스 정류장과 인구 밀집지,공원 등이다.가입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이다.접속시 팝업 페이지를 통해 춘천시 민원 안내,공지사항,축제 등의 시정 정보가 제공된다.

이 사업은 시민 누구나 인터넷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무선인터넷망을 갖추는 것으로 통신사업자는 와이파이 시설 및 유지보수를 맡고 시는 회선료를 부담하는 민관협력으로 추진됐다.이 사업에 따라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곳은 434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올해 시내버스 73대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하고,내년에도 30대 가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도심에서 430여곳이면 상당히 많은 곳이여서 어렵지 않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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