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마을관광 자원화사업
8개 마을 1000∼1800만원 지원

춘천 시민들이 스스로 마을 특성을 살려 관광명소를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시는 마을 자생단체들이 명소를 만들어 가꾸는 소규모 마을관광 자원화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공모를 통해 6개 읍·면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사업은 △동면 지내2리 연꽃축제(지내2리 개발위원회) △동내면 복사꽃 수레마을 관광자원화(사암2리 개발위원회) △남산면 강촌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포토존 설치(강촌2리 개발위원회) △폐교를 활용한 농산촌 체험장 운영(산수1리 개발위원회) △강촌3리 야생화길 조성(강촌3리 개발위원회) △서면 산촌생태마을 수영장 설치(덕두원2리 개발위원회) △근화동 붓돌공원 정비(근화동 통장협의회) △후평3동 은하수폭포 관광명소화(후평3동 경관협정위원회)이다.

각 사업에는 1000만~1800만원이 지원된다.시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마을별 새로운 관광아이템을 추가 발굴,확대 지원할 계획이다.박철후 시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은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대형 관광시설 확충 못지않게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관광 소프트웨어 사업이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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