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신청사 내 가동 시작
CCTV 1109대 일괄 모니터링
범죄 검거·예산 절감 등 효과
시는 신청사에 설치된 CCTV통합관제센터가 이날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비 6억원,도비 6000만원,시비 5억4000만원 등 모두 12억원을 투입해 지역내 방범용 706대,어린이보호구역 86대,주·정차위반 단속용 76대,쓰레기불법투기 단속용 19대,재난·재해감시 13대,산불감시 5대 등 총 1109대의 CCTV를 일괄적으로 모니터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설치,이달초부터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신청사 지하 1층에 관제실,장비실,영상분석실,회의실로 이뤄진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과 시공무원이 24시간 상시 근무한다.총 24명이 6명씩 3교대로 근무하는 방식이다.CCTV통합관제센터가 운영되면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용이 방범용 및 불법주정차 단속용으로도 쓰이는 등 단일 용도로만 쓰이고 있는 CCTV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범죄 검거율이 높아지고,쓰레기불법투기 적발에도 도움을 준다.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 소독 여부와 출입차량 확인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효과도 있다.또 동일 장소에 CCTV를 중복으로 설치하지 않아도 돼 예산이 절감된다.
시관계자는 “각각의 CCTV의 활용 폭이 커진게 가장 의미가 있고 개인영상정보 보호를 위해 CCTV의 통합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