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내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2차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본지 5월28일자 18면·29일자 1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도내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유출 여부 등 관리실태를 장마철 전까지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매몰지 침출수 유출여부와 필요시에는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고,장마철 대비 매몰지 유실여부,배수로 정비상태,토양균열 여부 등을 중점 점검,2차 환경오염 등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관리대상인 철원 15곳,원주 6곳,춘천 4곳,강릉 1곳 등 26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벌이고 나머지 매몰지(410곳)는 시·군 자체 점검한다.

도는 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보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도내 400여곳 가축매몰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